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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년째 연애중 줄거리 오래된 연인

by 민화세상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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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년째 연애중 줄거리 오래된 연인

줄거리,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공감할 연애 이야기!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볼 이야기의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김하늘과 윤계상의 주연인 이 영화입니다. 오랫동안 긴 연애를 하고 있는 재영과 다진은 이제 정말 한 가족 같습니다. 벽하나를 두고 모든 생활을 공유하며 지내고 있어서 더욱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생리대 심부름까지 가능한 편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연애 6년 차에 들어선 둘은 바로 옆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같이 사는 느낌이 강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옆 집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루즈해진 느낌도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일에서도 열심히며 서로에게도 훌륭한 연인입니다. 하지만  뜨거웠던 그들의 연애도 식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느낌을 서로가 느끼고 있을 즘에 그들의 옆에 새로운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서로의 존재를 흔들만한 존재의 등장 때문에 둘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건 아는데 이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맞는 걸까?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홈쇼핑 PD를 하고 있는 재영에게도 일터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자가 생깁니다. 다진과는 다른 매력의 그녀의 존재가 의식됩니다.  그렇게 다가온 그녀의 존재만이 싫지만은 않고, 다진 역시 연애지침서를 베스트셀러 기획자로 일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그런 자신의 연애만은 최고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일로 만나게 된 새로운 남자가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자신에게 대가 오는 낯선 남자의 등장 그리고 다정하고 적극적인 그의 모습과 다른 현재 나의 남자의 모습에 혼돈에 빠져듭니다. 과연 이 둘은 6년을 넘어 7년째 연애가 가능할까요?

 

오랜 연애의 적나라함을 보여주는 영화

 저는 개인적으로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엄청 공감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 연애를 그린 영화라고 생각하는 영화로 두 가지를 뽑는데 하나는 김민희와 이민기 주연의 연애의 온도라는 작품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연애의 온도보단 덜 살벌하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현실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연애의 온도에서 나오는 커플은 그래도 연애한 지 오래된 연인의 모습보단 이제 막 만나면서 적당한 시간이 흐른 연인들의 풋풋함과 새로운 사람 둘이 만나며 겪는 갈등들을 비춰주는데 집중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6년째 연애중은 이미 그러 시기는 다 지나가서 서로가 타협하고 만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권태기의 모습도 다릅니다. 연애의 온도에서는 '이렇게 안 맞는 우리가 다시 만나도 잘 지낼 수 있을까? 계속 만나도 싸우지 않을까?' 란 걱정이 주를 이룬다면 6년째 연애 중에서의 연인은 '우리가 정말로 사랑하는 걸까? 익숙해져서 무 더진 걸까? 없어도 살 수 있는 건데 그냥 당연하게 붙어있는 걸까?'와 같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한 엄청난 고민과 생각에 잠깁니다. 이러한 모습 또한 현실의 연애입니다. 오랜 연애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입니다. 5년 차 이상 된 연애를 했을 때 슬슬 나타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된 연애를 해 본 경험상 정말 딱 5년, 6년이 지나니 그 느낌이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어서 더욱이 공감하게 됐습니다. 그렇기에 오랜 연애를 하고 서로의 존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리뷰, 사랑은 항상 뜨거울 수 있을까?

 정도 사랑이지 않을까? 그건 사랑이 아닐까? 이 질문은 저도 던져놓고 나니 무엇이 맞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사랑은 항상 같은 온도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화에서와 같이 권태기도 겪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를 위한 마음이 있다면 서로를 지켜나갈 마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어느 누가 그랬습니다. 사랑은 불씨 같아서 어쩔 땐 활활 타오르다가 또 작아졌다가 그러면 또 불씨를 살리기 위해 장작을 넣어보고 불이 꺼지지 않게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연애를 하다 보면 처음과 같을 수 없을 것이고 처음과는 달라졌지만 조금 더 안정적이고 내 사람이라는 든든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 처음엔 갖지 못한 이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다가도 더 멋진 사람이 다가오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 먼저 달려와준 내 사람을 보니 역시 이 사람이다 싶어 마음이 잡힐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갈등 속에 나에게 큰 실망을 주거나 아픔을 남기는 사람이면 그 사랑이 끝이 나겠지요. 그러니 그런 것을 제외하고는 정도 사랑의 일부라고는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만으로는 이어갈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자신의 선택에 후회 없는 사랑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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