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영화 7급 공무원 국정원 로맨스
줄거리, 두 부부의 코믹 스파이물이 시작된다.
모두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국정원에 소속된 이들입니다. 여기에 그 직원이 둘이나 있습니다. 바로 영화의 주인공인 수지와 재준입니다. 둘이 연애를 처음 시작 할 당시는 수지만 7급 공무원이었습니다. 수지는 여행사직원으로 위장한 채 살았지만 늘 재준에게 거짓말과 속임수들이 난무했습니다. 그런 수지에게 지쳐 이별을 통보하고 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회계사로 한국에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재준 역시 회계사가 아닌 7급 공무원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둘은 국정원이라는 업무 특성상 서로에게 서로의 직업을 숨기게 됩니다.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큰 비밀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게 됩니다. 둘 다 국정원 소속임은 까맣게도 모르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만난 서로에게 오해도 생기지만 그럼에도 사랑을 피워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비밀임무를 맡게 됐지만 이 둘은 서로가 같은 사람을 쫓기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임무 현장에 계속해서 마주치는 서로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결국에는 서로 위치추적까지 하게 되고 범인을 검거하는 순간이 오게 되자 각자의 목표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로 인해 서로의 가장 큰 비밀이었던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며 힘을 합쳐 범인도 잡고 사랑도 잡으며 이야기는 결말이 납니다.
국정원 직원은 과연 어떻게 뽑을까?
일단 국정원은 우리나라 기관 중에 하나로 국가 안전 보장 대통령 직속기간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해외, 북한, 정보통신의 분야 등으로 나뉘어서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국정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티브이나 드라마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 굉장히 비밀스러운 조직으로 나오는 것에 비하여 생각보다 공고는 연 1회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채용 소식만 공채일 뿐 다른 어떤 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세 자릿수 정도를 뽑고, 경쟁률은 생각보다는 도전할 만한 숫자인 10대 1의 경쟁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스펙의 지원자가 많으며 전형이 복잡하여 쉽지 않다 하며 채용이 끝난 후에도 1년 정도의 긴 교육을 받게 됩니다. 총과정은 서류면접, 필기전형, 체력검정, 면접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하는데 면접은 일대일 면접이 주를 이루게 되고 인성을 제일 크게 본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질의응답, 압박면접, PT발표 등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국가에서 일하는 만큼 기소유예의 범죄기록이 있거나 민사소송의 기록 등을 열람하게 되며 배우자가 외국인일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특정직인 7급 공무원의 공채 내용은 3월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얼마 남지 않습니다. 영화같이 즐거운 일들이 가득할지는 모르나 영화를 보며 어릴 적에는 누구나 한 번쯤 스파이가 되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꿈을 아직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현실에서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리뷰,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소화해내는 또래의 두 배우
7급 공무원에는 두 배우가 출연합니다. 강지환과 강하늘로 같은 성씨의 두 배우들이 출연하게 됩니다. 강하늘 씨는 아련한 첫사랑의 캐릭터도 강하지만 그만큼 코믹연기의 캐릭터 또한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둘 다 색이 워낙 강해서 마치 다른 사람 같다는 표현이 어울리니까요. 드라마 '클래식'과 같은 캐릭터가 있다면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나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같은 활달한 캐릭터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모습을 팔색조같이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동시에 상대배우 역시 각양 각색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회사생활을 하다 연기에 발을 늦게 들인 것이 무색할 정도로 연기가 매끄러우며 항상 칭찬받던 배우입니다. 요새는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지만 보기 어려워졌지만 그가 촬영한 영화나 드라마 역시 히트작이 많습니다. 강지환 씨 역시 그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이기에 코믹한 연기를 할 땐 또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는 배우입니다. 그렇기에 둘의 연기합이 더해져 영화가 더욱 즐겁고 풍부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고 비슷한 또래라서 그런지 이어지는 사랑이야기도 편안하고 현실이야기처럼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현실에는 저 두 사람 같은 사람들은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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