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틸다 줄거리 국민여동생
줄거리, 나는 멍청하지도 않고 바보도 아니야! 내 삶은 내가 선택할 수 있어!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똑똑하고 올바른 아이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이곳 마틸다에 주인공입니다. 제목 그대로 '마틸다'라는 여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마틸다는 상냥하고 따뜻하며 배려심도 많습니다. 그런 따뜻한 성격과 더불어 책을 좋아하여 웬만한 지식이 풍부하며 실제로도 굉장히 똑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임에도 마틸다는 집에서 사랑은커녕 기본적인 지원도 못 받고 지냅니다. 마틸다는 자신과는 반대되게 멍청하고 게으르고 돈 밖에 모르는 집 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들은 마틸다의 천재성을 오히려 시간 아깝게 책을 보는 멍청이나 똑똑함이 아니라 되바라진 아이로 취급합니다. 하루종일 먹고 놀고 바보같이 지내는 아들에게만 사랑을 줍니다. 바로 자신들의 아이 같고 똑똑하다면서 말입니다. 그럼에도 마틸다는 속상하지만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냅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마틸다는 꿈에 그리던 학교를 가게 됩니다. 얼마나 바랬던 일인지 마틸다는 등교 전 날부터 떨려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틸다에게는 평온한 일상은 있을 수 없는 걸까요? 부모님들이 골라 보낸 학교라 그런지 학교마저도 이상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한 학교 안에서도 마틸다에게 큰 행복을 주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 인자하고 상냥하며 자상한 담임선생님입니다. 이런 선생님이 있음에도 성격파탄자인 교장선생님 때문에 학교는 무섭게 운영됩니다. 초등학생아이들을 군대같이 기르고 있던 교장입니다. 그렇지만 마틸다는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올곧고 따뜻한 아이입니다. 부당한 처사를 당하는 친구들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주며 모두들 무서워하는 원장과 함께 맞서 싸웁니다. 그리고 그 싸움 가운데 아주 소중하고 큰 힘도 얻게 됩니다. 바로 초능력입니다. 마틸다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교장과 맞서기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힘을 합쳐 학교에서 교장을 물리치게 됩니다. 학교의 교장도 따뜻한 담임선생님으로 바뀌며 마틸다의 부모도 담임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마틸다를 입양함으로써 서로를 사랑하고 의지하던 두 사람이 진정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동화같이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리뷰, 동화 같은 귀여운 연출력이 매력적인 영화
마틸다는 일단 주인공의 귀여운 매력이 영화에 크게 작용합니다. 실제로 리메이크작에도 사랑스러운 아역이 등장하였지만 리메이크작은 생각보다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아역배우의 매력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역배우들 역시 자신의 캐릭터를 굉장히 잘 소화해 냈습니다. 이런 귀엽고 똑똑한 아역배우들의 활력과 더불어 동화 같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히어로물은 아니지만 귀여운 아이가 초능력을 쓰다니 충분히 동화 같지 않나요? 그런 사소한 연출들이 이 영화의 매력을 키워주었습니다. 히어로물이 아니라서 그런지 초능력의 사용처도 귀였습니다. 도롱뇽을 물컵에 빠뜨린다던가 교장선생님을 날려버리거나 이런 작지만 웃음이 나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극 중 아이들에게는 마틸다가 진짜로 히어로가 아니었을까요? 무서운 학교를 없애준 멋진 영웅일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매끄럽고 미소가 흘러나오게 연출한 점이 아주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기 잘하고 러블리한 매력, 마틸다
저는 해외의 귀여운 아역들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삼대장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식스센스, 나 홀로 집에 그리고 마지막이 마틸다입니다. 실제로도 이 영화 상영과 후에 마틸다의 주인공은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빨간 머리띠를 한 주근깨의 소녀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리메이크작에 나오는 마틸다도 충분히 사랑스러웠지만 원작의 마라윌슨이 연기한 마틸다가 아니면 마틸다는 마틸다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성공요소는 주인공의 지분이 거의 100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마틸다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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